(2018년에 브런치에 내가 썼던 글을 옮겨왔다. 그 당시에는 칭찬에 대한 이 책의 해석이 매우 새롭게 들렸는데, 지금은 다른 책들에서 비슷한 해석을 많이 접해서 그 당시처럼 놀라운 감정은 들지 않는다는 점이 신기하다. 그래도 기록을 위해 당시 썼던 독후감을 남겨둔다.) 회사에서 PM(Project Manager)으로 일하다 보면 다양한 성격 유형의 사람과 만나게 된다. 내가 정리할 문서까지 꼼꼼하게 정리해서 나에게 전달해주는 개발자가 있는가 하면, A to Z 꼼꼼하게 다 일러주더라도 흘려 들어서 개발을 끝낸 다음 테스트 기간 동안 수정을 많이 해야 하는 개발자도 있다. 마찬가지로,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욕심이 많은 디자이너도 있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보다는 다른 협업자와의 의견 또는 일정 조율을 ..